상황버섯은 종류가 참 많습니다.
뽕나무 상황, 가문비나무 상황, 송상황, 전나무 상황, 황철 상황, 개회 상황, 자작 상황, 박달 상황, 병꽃 상황 등등...
이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북한산 상황, 중국산 상황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로 치는 것은 자연산 뽕나무에 기생하여 자라는 상황버섯이며,
국내 식약처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어 개별 인정형 원료로 인정하는 품종은
자연산 뽕나무 상황버섯 (Phellinus linteus)과 재배산 참나무 등걸에 키운 상황버섯 (Phellinus baumi) 뿐입니다.
식약처에서 인정하지 않는 출처가 불분명한 상황버섯 중에는 독성이 있거나 면역체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버섯이 있으며,
면역력이 최저치로 떨어진 암환자들이 복용할 경우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약처에서 식품원료로 인정하는 두 종류만 섭취해야합니다.